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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에게 희소식!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7천 명 추가 지원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신규 채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예산을 증액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졸업을 앞둔 대학교 재학생이나 경력이 부족한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대표적인 청년 고용 촉진 정책 중 하나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애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 또는 일부 업종(제조업, 서비스업 등)에 기업당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단순한 인건비 지원을 넘어, 미취업 청년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윈윈’ 구조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 예산 증액, 어떤 변화가 있을까?
고용노동부는 2025년 5월 13일,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예산을 기존 7,772억 원에서 8,026억 원으로 증액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54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이 반영된 수치로, 그만큼 더 많은 청년이 해당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존에는 10만 명 규모로 지원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이번 증액으로 추가로 7,000명, 총 10만 7,000명의 청년이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대학교 졸업 예정자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기존에는 졸업 후 미취업 청년이 주대상이었지만, 졸업을 앞둔 청년들도 조기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 왜 이런 조치가 필요했을까?
최근 청년 고용시장은 녹록지 않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안과 기업의 고용 보수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취업 경험이 적은 청년들은 채용 시장에서 점점 소외되고 있으며, 특히 지방 중소기업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추경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기업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에 참여하면, 청년 1인당 최대 연 96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매월 80만 원씩 12개월간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원금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청년 채용을 통해 고용보험 가입 인원 증가, 근로환경 개선 노력 등을 연계하면, 향후 다른 정부 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 참여 대상은?
이번 정책 확대로 대학교 졸업 예정자도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참여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년 (구직자 기준)
-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 졸업 후 미취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 고용보험 미가입자 등 취업애로청년
기업 (사업장 기준)
- 중소기업 또는 청년 고용 취약 업종(제조업 등)
- 6개월 이상 근로계약 체결 및 정규직 전환 가능
- 4대 보험 가입 및 고용보험 성실 납부 사업장
📌 신청 방법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워크넷(www.work.go.kr)이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전용 사이트를 통해 기업과 청년이 각각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기업은 사업 참여 신청 후, 대상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
- 청년은 해당 기업에 채용되어 일정 기간 근무
- 조건 충족 시 매월 장려금이 기업에 지급됨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참여 기업에 대한 사전 심사와 사후 관리를 통해 제도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있으며, 온라인 상담도 상시 제공 중입니다.
🌱 정책이 주는 의미
이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확대는 단순한 예산 증액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청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이나 제조업체 등에는 인재 확보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요즘같이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확대는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취업 준비 중인 청년이나 인력 채용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지금이 제도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졸업 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점, 그리고 추가된 7천 명이라는 기회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청년의 미래를 여는 출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조치가 많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