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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폐업 위기 속,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 출범
2025년 1분기,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이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전분기보다 13% 감소했고, 대출을 보유한 362만 개 사업장 중 50만 개가 폐업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자영업 생태계 전반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연쇄 폐업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를 출범시켜 채무조정, 재기 교육, 심리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는 소진공이 운영하던 '재기지원센터'를 개편한 것이다. 기존 폐업 및 재창업·재취업 지원 기능에 더해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법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산·채무 현황에 맞는 변제 계획 수립을 돕고 채무조정에 필요한 신청서 작성부터 법원 제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 폐업 수치로 본 소상공인 위기
- 2025년 1~3월, 평균 매출 전분기 대비 13% 감소
- 개인사업자 대출 보유 362만 개 사업장 중 50만 개 폐업
- 하루 평균 5,500개 사업장이 폐업한 셈
이러한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심각하며, 대출 보유 사업장의 폐업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연쇄 부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5월 22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센터는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으로,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 구분 | 지원 내용 |
|---|---|
| 채무조정 | 신용회복위원회 연계, 상환 유예 및 일부 채무 감면 |
| 재기 교육 | 재창업 컨설팅, 업종 전환 및 경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 |
| 심리 상담 | 폐업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 회복, 트라우마 극복 지원 |
| 취·재창업 연계 | 구직 연계, 창업 아이템 개발, 사업계획 수립 지원 |
🔍 왜 원스톱 서비스가 필요한가?
그동안 폐업한 소상공인들은 채무조정, 재창업 교육, 심리상담 등을 각각 다른 기관에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정보 접근성의 한계로 인해 제도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장소에서 모든 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심리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어 기존 제도와 차별화됩니다.
💬 현장의 목소리
“폐업 후 매달 대출이자 때문에 잠을 못 잤습니다. 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나니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 폐업 소상공인 A씨
“이런 센터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도 알려야겠어요.” – 센터 방문자 B씨
🛠️ 실질적 효과를 위한 과제
- 전국 단위 확산 필요: 서울 외 지역 소상공인도 접근할 수 있도록 전국에 확대 설치 필요
- 홍보 강화: 지자체, 소상공인 단체, 금융기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
- 사후 관리: 채무조정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이 병행되어야 함
📌 관련 기관 링크
✅ 결론: 지금은 소상공인의 ‘새출발’을 응원할 때
2025년 1분기, 소상공인은 최악의 폐업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의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정책 출범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소상공인의 회복은 곧 지역 경제의 회복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전반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제는 그들의 ‘새출발’을 함께 응원해야 할 때입니다.